
국가가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합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은 마음의 병…尹 국가가 돌보겠다 | 한국경제 (hankyung.com)
우리나라는 아직 심리상담을 보험제도가 커버해주지 않습니다. 그 결과 상담 비용은 비싸질 수밖에 없고 그러한 부담은 고스란히 내담자가 가져가게 되지요. 따라서 국민의 정신건강을 보다 잘 챙기려면 정부 차원의 심리상담에 대한 지원 혹은 정책 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심리상담 지원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그 길은 여전히 요원한게 사실이죠. 그런 관점에서 정부의 이러한 정신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은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심리상담에 접근할 수 있고 거기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심리상담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사실 심리상담사가 아주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가지려면 상담사가 활용하는 상담이론과 접근기법에 대한 이해 그리고 깊이 있는 연구와 오랜 시간의 경험이 필수적입니다. 그러한 심도 있는 접근을 통해서만이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정서적, 정신적 문제를 다루고 불편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잘 개선할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이런 수준 높은 심리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 숫자가 제한되어 있고 그 수준에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공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분들이 더 높은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원리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구요.
하지만 심리상담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저렇게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심리상담 기술을 필요로 할까요? 그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심리상담이란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안전하게 꺼내놓을 수 있는 환경과 자신에 대한 지지와 응원 그리고 약간의 교정과 조언일 수 있는 것이죠. 그런 사람들에게 비싼 비용과 부담되는 접근은 오히려 마음에 짐으로 다가오고 다른 형태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에 대한 마음의 벽을 낮춰야 함
제가 생각할 때 심리상담 업계가 성장할수록 내담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보다 낮은 가격에도 양질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고 그렇게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상담을 통해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되겠죠.
그런 상황이 조성된 뒤에 심리상담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뀔 수 있으면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엔 심리상담에 대한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급박한 문제가 터져서 그것을 어떻게든 수습해보고자 할 때에나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같이 상담이 일반화된 곳에서는 심리상담을 주기적으로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의 하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주기적인 관리가 있다면 극단적인 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고 혹시나 경험하게 되더라도 보다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번 정부의 정책들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 차원의 심리상담 제공이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나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방법들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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